문대통령,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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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 박희자 기자
  • 승인 2020.06.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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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0주년 기념사...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 6·25전쟁은 오늘의 우리를 만든 전쟁이며 전쟁이 가져온 비극도,전쟁을 이겨낸 의지도,전쟁을 딛고 이룩한 경제성장의 자부심과전쟁이 남긴 이념적 상처 모두우리의 삶과 마음속에 고스란히 살아있다“며”70년이 흘렀지만, 그대로 우리의 모습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 6·25전쟁은 오늘의 우리를 만든 전쟁이며 전쟁이 가져온 비극도,전쟁을 이겨낸 의지도,전쟁을 딛고 이룩한 경제성장의 자부심과전쟁이 남긴 이념적 상처 모두우리의 삶과 마음속에 고스란히 살아있다“며”70년이 흘렀지만, 그대로 우리의 모습이 되었다“고 말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 6·25전쟁은 오늘의 우리를 만든 전쟁이며 전쟁이 가져온 비극도,전쟁을 이겨낸 의지도,전쟁을 딛고 이룩한 경제성장의 자부심과전쟁이 남긴 이념적 상처 모두우리의 삶과 마음속에 고스란히 살아있다“며”70년이 흘렀지만, 그대로 우리의 모습이 되었다“고 말했다.사진=청와대 

그러면서 “ 우리는 전쟁의 참화에 함께 맞서고 이겨내며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났고 국난 앞에서 단합했고,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킬 힘을 길렀다“고 강조 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가장 평범한 사람’을‘가장 위대한 애국자’로 만든 것도 6·25전쟁이며 농사를 짓다 말고,학기를 다 마치지도 못하고,가족을 집에 남겨두고 떠난 우리의 이웃들이낙동강 전선을 지키고 서울을 수복한 영웅이 되었다“면서” 국가의 존재가치를 체감하며 애국심이 고양되었고,평화의 소중함을 자각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이날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사에서 “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의 원천도 6·25전쟁이었으며 참전용사들은 전쟁을 이겨낸 자부심과 군에서 익힌 기술로전후 재건의 주축이 되었으며 전장에서 쓰러져간 전우들의 몫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했고,이웃과 가족들의 긍지가 되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문대통령은 “ 그러나 아직 우리는6·25전쟁을 진정으로 기념할 수 없으며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의 위협은 계속되고,우리는 눈에 보이는 위협뿐 아니라우리 내부의 보이지 않는 반목과도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우리는 모두 참전용사의 딸이고, 피난민의 아들이고 전쟁은 국토 곳곳에 상흔을 남기며,아직도 한 개인의 삶과한 가족의 역사에 고스란히 살아있다“며 ”그것은 투철한 반공정신으로,우리도 잘 살아보자는 근면함으로,국민주권과 민주주의 정신으로 다양하게 표출되었다“고 역설했다.

문대통령은 “ 그러나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하나의 마음은,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와 함께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사람들은서로를 존중하며 손잡을 수 있다“며 ”우리는 6·25전쟁을세대와 이념을 통합하는 모두의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여기에 “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을 향한 첫걸음이며 70년 전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과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모두의 염원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 1950년 6월 25일,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쟁 발발 10시간 만에 결의문을 채택해북한군의 침략 중지와 38도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촉구하고,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회복을 위해역사상 최초의 ‘유엔 집단안보’를 발동,세계가 함께 고귀한 희생을 치렀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뿌리가 된수많은 희생에 대한 기억과 우리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라며 ”독립선열의 정신이 호국영령의 정신으로 이어져다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거대한 정신이 되었듯,6·25전쟁에서 실천한 애국과가슴에 담은 자유민주주의를평화와 번영의 동력으로 되살려내야 하며 그것이 진정으로 전쟁을 기념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대통령은 “ 6·25전쟁으로 국군 13만8천 명이 전사,45만 명이 부상당했고, 2만5천 명이 실종되었으며 10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사망, 학살, 부상으로 희생되었고 10만 명의 아이들이 고아가 되었으며,320만 명이 고향을 떠나고,천만 명의 국민이 이산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전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민주주의가 후퇴했고, 경제적으로도 참혹한 피해를 안겼다“면서 ”산업시설의 80%가 파괴되었고,당시 2년 치 국민소득에 달하는 재산이 잿더미가 되었으며 사회경제의 기반과 국민의 삶의 터전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쟁이 끝난 후에도 남과 북은긴 세월 냉전의 최전방에서 맞서며 국력을 소모해야만 했으며 우리 민족이 전쟁의 아픔을 겪는 동안,오히려 전쟁특수를 누린 나라들도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에게 전후 경제의 재건은 식민지배에서 벗어나는 것만큼이나 험난한 길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처음에는 원조에 의존해 복구와 재건에 힘썼고경공업, 중화학공업, ICT산업을 차례로 육성하며,선진국을 따라잡기까지 꼬박 70년이 걸렸으며 6·25전쟁을 극복한 세대에 의해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전쟁이 끝난 1953년1인당 국민소득 67불에 불과했던 대한민국이폐허에서 일어나 국민소득 3만 불이 넘는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전,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고,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거듭 강조 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 이제 국민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국민을 지켜낼 만큼 강해졌고 평화를 만들어낼 만큼 강한 힘과 정신을 가졌으며 우리 군은 어떤 위협도 막아낼 힘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침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화를 원하며 그러나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방위적으로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 강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문대통령은 “ 우리는 전쟁을 반대하며 우리의 GDP는 북한의 50배가 넘고,무역액은 북한의 400배를 넘으며 남북 간 체제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며 ”우리의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도 없다“면서”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며, 함께 잘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 우리는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이며 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먼저 사이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치르면서도 초·중등 ‘피난학교’를 세웠고,여러 지역에서 ‘전시연합대학’을 운영했으며 우리는 미래를 준비했고, 평화를 지키는 힘을 기르며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었다“면서” 이제 우리의 아들과 딸들은‘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남보다 앞서 준비하며,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대통령은“ 전쟁을 겪은 부모세대와 새로운 70년을 열어갈 후세들 모두에게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반드시 이뤄야 할 책무이며 8,000만 겨레 모두의 숙원”이라면서“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에 “ 남과 북, 온 겨레가 겪은 전쟁의 비극이후세들에게 공동의 기억으로 전해져 평화를 열어가는 힘이 되길 기원하며 통일을 말하려면 먼저 평화를 이뤄야 하고,평화가 오래 이어진 후에야 비로소 통일의 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남북의 화해와 평화가전 세계에 희망으로 전해질 때,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진정으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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