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여사,국민과 함께 간다는 믿음 주는 정책,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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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여사,국민과 함께 간다는 믿음 주는 정책,중요
  • 박희자 기자
  • 승인 2020.05.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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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엘케 뷔덴벤더 여사와 전화 통화...인종차별주의,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발생하는 데 대해 우려 표명

청와대는 8일, 김정숙 여사가 독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부인엘케 뷔덴벤더 여사와 7일 오 후 5시부터 70분간 전화 통화, 이번 통화는 뷔덴벤더 여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8일, 김정숙 여사가 독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부인엘케 뷔덴벤더 여사와 7일 오 후 5시부터 70분간 전화 통화, 이번 통화는 뷔덴벤더 여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청와대는 8일, 김정숙 여사가 독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부인엘케 뷔덴벤더 여사와 7일 오 후 5시부터 70분간 전화 통화, 이번 통화는 뷔덴벤더 여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뷔덴벤더 여사는 이날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지난 4월 14일 미국 멜라니아 여사와 통화한 바 있고, 김정숙 여사도 지난 4월 22일 프랑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전화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통화는 두 여사가 2017년 G20 정상회의(함부르크)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계기 등 총 두 차례 만남을 통해 맺어진 각별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통화 내내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두 여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아동 및 여성 등에 끼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빈부격차에 의한 아동의 교육기회 차별 및 돌봄 사각지대 발생, 외부활동 제한에 따른 가정폭력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노력을 공유하고, 더 세심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김 여사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위로와 애도를 전하는 한편, 지난 4월3일 양국 정부 간 ‘코로나19 대응 위한 정부합동 화상회의’가 개최되어 대응 사례 공유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뷔덴벤더 여사는“ 한국이 코로나19 사태에 투명한 방식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을 뿐 아니라, 팬데믹 상황에서 전세계의 모범이 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모범적 대응이 독일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뷔덴벤더 여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취약계층 보호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 문제 등을 문의하였고, 이에 대해 김 여사는 “정부가 국민과 함께 간다는 믿음을 주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여성긴급전화(1366), 사이버 상담 등 심리 방역 프로그램과 무료 긴급 돌봄서비스, 아동돌봄 쿠폰 지급, 취약가정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관련 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뷔덴벤더 여사는 전국 단위에서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등교 개학 동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두 여사는 단계적 개학 등 제한 조치 완화가 필요하나 2차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예방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거리두기 실천 등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코로나19를 완전 종식시키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양국을 비롯해 전세계가 연대하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최근 EU 주관하에 30여 개 국가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한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며, 백신과 치료제가 ‘21세기 국제 공공재’로 의미 있게 사용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김 여사는 아울러 국제사회의 코로나19 연대와 공조가 중요한 상황에서 인종차별주의가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발생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독일 내 우리 교민들의 안전문제에 대한 뷔덴벤더 여사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뷔덴벤더 여사는 “인종차별은 단호히 배척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교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뷔덴벤더 여사는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취한 조치들과 현 상황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했으며  아동, 여성 등과 관련한 내용 외에도 한국에서는 문화예술 공연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실제로 공연장에 갈 수 있는지 질문했다.

김 여사는 뷔덴벤더 여사의 다양한 질문들에 상세하게 답변했으며, 공연장에서 취해지고 있는 철저한 방역 조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두 여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입이 대폭 줄어든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이러한 심도 깊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당초 예상을 넘어 70분 동안 통화가 이뤄졌다.

이와더불어 두 여사는 조속한 시일에 양국 및 전세계가 코로나19를 이겨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통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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