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블랙스완' MV서 예술적 치열한 내면 연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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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블랙스완' MV서 예술적 치열한 내면 연기 선보여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3.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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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MV서 현대무용·내면연기 예술의 정점

방탄소년단이 5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Black Swan’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그 중 멤버 지민이 백조에서 흑조로 변화하며 보여준 깊은 연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방탄소년단 'Black Swan' Official MV 캡처)
(사진-방탄소년단 'Black Swan' Official MV 캡처)

 

방탄소년단이 '블랙스완(Blackswan)'을 발표하면서 이 곡은 '미국 현대무용의 대모' 마사 그레이엄(Martha Graham)의 명언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무용수는 두 번 죽는다. 첫 번째 죽음은 무용수가 춤을 그만둘 때다. 그리고 이 죽음은 훨씬 고통스럽다.(A dancer dies twice — once when they stop dancing, and this first death is the more painful)" 이 명언에서 방탄소년단의 블랙스완은 시작하게 된다.

지민은 안무 동작을 아름답고 유려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힘의 강약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깊게 흡입하게 할 수 있는 장악력을 가졌다. 그는 뮤직비디오 시작에서 끝까지 내면의 연기와 완벽한 안무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 무용수가 상반된 캐릭터를 표출해내며 춰야 하는 것은 감정적으로뿐 아니라 기교적으로도 매우 고난도의 춤으로, 지민이 블랙스완 뮤직비디오에서 백조에서 흑조로 변화하며 내면의 치열한 연기를 표현한 것은 예술의 극치라고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The Fox Theatre' 공식계정은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그 순간이 지금입니다.' 라며 지민이 흑조로 변화하는 장면을 캡처해 업로드했다. 영화 정보를 업로드하는 영화관 계정에서 뮤직비디오 속 지민의 사진을 올리며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인상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유명 매체인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지민의 현대무용 스킬이 빛을 발한다”라고 평을 했고, 문화 예술계의 유력지인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은 뮤직비디오 속 지민의 코르셋 의상을 봤냐는 한 팬의 질문에 “그래. 그래 봤어. 난 죽었어.”라며 지민의 모습이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표현했다.

또 유명 매거진 '인스타일(InStyle)' 공식계정은 지민의 사진을 현대미술관 ‘모마(MOMA)’에 전시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부산예술고등학교에 현대무용으로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지민이 현대무용의 발상지인 미국에서 백조, 흑조를 구현함으로써 소름돋게 완벽하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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